2012/04/04 20:10

근황


 1. 그동안 글이 전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쓰다가 중간에 접어놓은 시리즈도 있고, 새로운 강의를 들으면서 '이건 나중에 정리해야겠다' 싶은 내용들은 쌓여만 가는데 글을 쓸 기운이 영 나지 않네요. 봄철이라 기운이 없나봅니다.



 2. 이번 학기에는 총 5개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기계과에서는 기계전자공학을, 산업경영공학과에서는 재무회계와 생산관리를, 인문사회학부에서는 과학사회학과 경제학원론을 수강하고 있지요. 학부별 밸런스도 좋고, 전공-비전공 밸런스도 잘 맞춰진 것 같습니다.



 3. 이번에 수강하는 과학사회학은 이전에 수강했던 과학철학과 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마치 참고도서를 미리 다 읽고 간 느낌이라, 수업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내용 자체도 흥미롭고요. 아마 이번 여름방학에는 이 부분을 주로 포스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제 블로그는 제가 학기 중에 수강한 강의들을 방학때 정리하여 올리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나 수학 관련 포스팅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합니다. 수학을 정리하자니 제 자신부터 짜증이 확 올라오는 동시에(저 수학 못합니다ㅜㅜ), 누가 이런걸 보고 재미있어할까 싶어, 간단한 통계 정도만 살짝 언급하는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계전자공학은 교수님이 기업 연구소 출신이신지라 이런 저런 현장의 이야기를 짬짬히 들려주시는데, 이게 은근히 재미있어서 한번 정리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5. 저희 학교에서는 올해가 08학번 학부생들이 대학원에 대거 입학한 년도입니다. 휴학했던 친구들도 연구참여 등으로 랩에 들락날락 거리고 있지요. 저도 08학번이지만 대학원을 가려면 아직 멀었지만요...

 선배들이 랩 이야기를 하면서 시발시발 하실땐(ㅡㅡㅋ) 그려려니 했는데, 멘탈 갑으로 보였던 친구들도 시발시발거리니 이야, 이거 랩 잘못 들어갔다가는 내 유리멘탈은 가루가 되겠구나, 싶습니다. 아, 방금 '내 멘탈이 역전류 맞은 다이오드마냥 발광을 하겠구나'하고 쓰려다가 공돌이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만뒀습니다 ㅡㅡㅋ





 뭐,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생존신고 완료!

덧글

  • 교주님 2012/04/04 23:21 # 답글

    어떻게 잘 살아계시니 다행이네요.(?)
    천천히 시간이 나실 때 포스팅하셔도 되니 수업에 충실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앞으로의 내용들이 재미있을 것 같네요. 과학사회학에 현장의 이야기라...)
댓글 입력 영역